딸 아이가 태어난 후 아들 키웠을 때 보다 옷도 다양하게 많아지고 필요한 악세서리도 많았습니다. 요즘 핀 하나만 사려고 악세서리 가게에 가 보면 리본핀 하나에 5000원, 1만원 그냥 넘습니다. 이쁘고 크기가 크면 더 비싼 가격이 일반적이구요. 원단값도 오르고 인권비도 오르니 물가가 올라 어쩔 수 없지만 쉽게 여러개를 구매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작아진 아이옷, 오염되어 물려주기 어려운 아이 옷을 깔끔하게 잘라 원단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헤어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컬러와 모양으로 헤어 악세서리가 많이 필요한 딸을 위해서 집에서 쉽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옷으로 업사이클링을 하면 좋은점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 목차
- 왜 아이옷을 업사이클링해야 할까?
- 준비물 – 헤어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 아이옷을 헤어핀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과정
- 직접 만든 헤어핀 사용 후기
- 아이옷 업사이클링 – 헤어핀 외에 만들 수 있는 것
- 결론 –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린다
1. 왜 아이옷을 업사이클링해야 할까?
아이들은 금방 자라기 때문에 옷이 작아져 더 이상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주변에 물려주려 해도 오염이 있거나 색이 바래 그대로 주기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옷 수거함에 넣은 옷들도 다른 나라로 전달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 방송에서 외국으로 간 우리나라 옷들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외국 간다고 더럽고 입기에 너무 낡은 옷들은 외국 사람들이 보아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결국 쓰레기가 산처럼 쌓이고 환경오염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업사이클링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 년 빠르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조심성이 없기 때문에 옷이 금방 오염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재활용도 쉽지 않다면?
💡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보세요!
- ✔ 작아진 아이옷을 활용해 예쁜 헤어핀을 만들면 의미 있는 재사용 가능
- ✔ 작은 원단으로 만들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도전 가능
- ✔ 환경 보호 & 비용 절약 효과까지 있음!
2. 준비물 – 헤어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모든 재료는 네이버나 쿠팡을 이용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주 만들 예정이라면 부자재 쇼핑몰에 가입해서 포인트를 쌓으며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작아진 아이옷 (면, 리본, 부드러운 원단 추천)
- ✔ 헤어핀 핀대 (실핀, 집게핀, 똑딱핀 등)
- ✔ 바느질 도구 (바늘, 실, 가위) 또는 글루건
- ✔ 장식용 버튼, 진주, 리본 등
3. 아이옷을 헤어핀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과정
3.1 원단 선택 & 재단하기
아래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원하는 디자인이 있는 경우에는 요즘은 유튜브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만들기 팁도 얻을 수 있으니 조금만 검색해보면 다양한 디자인 만들기도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 ✔ 아이옷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핀대 크기에 맞게 조정
- ✔ 보통 가로 8~10cm, 세로 5cm 정도가 적당
3.2 원단을 겹쳐 디자인 만들기
- ✔ 단순한 리본 / 프릴 스타일 / 꽃 모양 등 다양한 스타일 가능
- ✔ 두 개 이상의 원단을 겹치면 더욱 예쁜 디자인 완성
3.3 바느질 or 글루건으로 고정하기
손바느질은 꼼꼼하게 해야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미싱이 있다면 기계로 바느질해주면 더 튼튼하게 가능합니다. 가장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글루건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대신 글루건은 두껍게 글루건을 발라주면 두께가 두꺼워져 안 예쁠 수 있으니 얇게 펴 발라 붙여주는 걸 추천합니다.
- ✔ 손바느질로 튼튼하게 마감하거나, 글루건을 사용해 빠르게 접착 가능
- ✔ 초보자라면 글루건을 활용하면 더 쉽게 제작 가능
3.4 핀대 부착 & 마무리 장식 추가
- ✔ 헤어핀 핀대에 원단을 붙이고, 장식을 추가하면 완성
- ✔ 단추, 진주, 비즈 등을 더하면 더욱 고급스러움
제가 가장 최근 작아진 아이의 원피스로 만들어 본 리본핀입니다. 아이가 큰 리본핀이 가지고 싶다해서 크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글루건과 핀대만으로 금방 만들 수 있어서 다음날 바로 착용하고 학교 갔답니다. 엄마가 만들어 준 핀을 아이도 구매해서 온 핀보다 훨씬 좋아합니다.
4. 직접 만든 헤어핀 사용 후기
- ✔ 기존에 버려질 뻔한 옷을 활용해서 만족도 높음
- ✔ 아이가 직접 만든 헤어핀을 착용하면서 애착을 가짐
- ✔ 여러 가지 원단 조합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 완성 가능
5. 아이옷 업사이클링 – 헤어핀 외에 만들 수 있는 것
- ✔ 베이비 헤어밴드
- ✔ 작은 파우치
- ✔ 핸드메이드 인형 옷
- ✔ 코사지 브로치
6. 결론 –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린다
우리는 작아진 아이옷을 활용하여 헤어핀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버려질 뻔한 헌옷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엄마가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나만의 핀이라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만들면서 아이에게 환경을 위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설명도 할 수 있어서 유익하답니다.
- ✔ 옷을 버리는 대신 창의적으로 재활용해보자!
- ✔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DIY 프로젝트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자!
이제 여러분도 아이옷을 버리지 말고,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