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통 섬유의 친화경 가능성 (삼베, 모시, 마)
저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패션계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가치들을 알리고자 공부하고 찾아보며 다양한 주제로 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패션이 주목받는 오늘날, 오랜 역사 속에서 사용되어 온 아시아의 전통 섬유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베, 모시, 마와 같은 식물성 섬유는 자연 친화적인 생산 방식, 생분해 가능성, 그리고 지역 공동체와 연결된 제작 방식으로 인해 현대 친환경 패션과 놀라운 접점을 갖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통 섬유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왜 오늘날 지속가능한 섬유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삼베(Hemp): 탄소를 줄이고 땅을 살리는 섬유삼베는 한자로 ‘대마(大麻)’라고도 불리며, 한국과 중국, ..
2025. 4. 20.